나는 역사를 모른다. 지금도 모른다. 해외에서 지낸것도 크지만 관심이 안갔다. 딱히 공부하지도 않았다. 역사시간때 졸기만 했을뿐. 그래서 중고등학교때 역사는 항상 뒤에서 최하위권이였다.
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가 에 대한 물음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답을 들어보면 합리적이지 않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역사를 배워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이 역시 말이 안된다. 대체 우린 거기서 뭘 깨달았고 배웠는가? 그저 지나간 인간들의 이야기일뿐 흥미도 배울점도 없다.
시간이 지나고 나만의 답을 도출했다. 그저 윗세대들이 시켜서 아래세대들도 배워야 한다. 자신들의 책과 강의를 팔아먹기 위해. 역사팔이. 이거말고는 말이 안된다. 국영수 굉장한 도움이 된다. 공대생이라 물리 과학도 도움이 됐다. 한국사? 여기서 뭘 배워야하지? 위인들 이름외우기, 위인들 일대기 정렬 아주 지랄이다.
하지만 한국사 필수 교육을 폐기시키기에는 사회적으로 눈치가 보인다. 뭐 틀딱들이 위인들에 대한 감사가 없냐 이딴말을 씨부릴게 뻔하니.
그럼에도 사라져야한다. 그 자리에 경제 정치 같은게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한다. 역사를 배운 이 나라 꼬라지를 봐라. 자살 1위, 명품 소비 1위, 출산율 역대 꼴등, 퇴사율 30퍼. 병신 꼰대들의 아우성. 지들 세대들은 이러니 다음세대도 이래야 된다는 세뇌의 되물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이놈들은 옛것들에 고집한다..